요새 진천에서 '또' 난민을 받는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가족도 직장때문에 최근에 내려가서 사는 지역이다 보니 솔직히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테러, 낯선 종교, 낯선 인종...
사상을 검증할수 없는 외부인들은 그곳에서 죽던말던,
사실 누구나 우리 국민, 내 친구, 내 가족이 더 중요한데
굳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그들을 한국 땅에 데려와야할까요?
온라인상에서도 그렇게 말도 많았고...
하지만 막상 안전하게 한국땅을 밟는 난민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잘했고, 옳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거에 한국전쟁으로 힘들어하던 우리나라를 도와준 해외여러나라들도 생각도 났고요..
사실 생각해보면 올해 초에도 진천은 그랬죠.
전염성이 강하고, 생전 처음보는 질병인 코로나가 창궐할 때도
불순분자(병자)가 섞여있을지도 모른다고 공포심과 두려움에 서로 공격하기에 바쁠때도 진천에서는 그들을 모두 받아주었지요..
지금도 진천에는 오갈데 없이 지친 난민들에게 쉼터가 되어주겠다는 현수막을 걸어두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전혀 걱정되지 않네요.
전세계인들이 떨던 코로나때도 그렇고.. 지금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또 더 현명한 방안을 찾아내는 우리들이라면 늘 그래왔듯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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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썰이 너무 길었네요 ^^;;;
그래서 결론은 갑작스런 충동으로 진천쌀을 주문했다는 겁니다.
"생거진천"
『진천은 자연의 순리를 지켜 사계절 특징이 뚜렷하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산하는 계절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고장으로 꼽힌다. 언제 어느 때라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맞아주는 곳, 이곳이 바로 진천이다.』
이런 분들이 모여서 살고, 만드는 농작물인데 당연히 좋겠죠.
아직 쌀은 도착도 안했지만..
앞으로도 진천몰에서 자주 사먹을거 같아요.
늘 건승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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